|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손성규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가 최근 25억원 상당의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상속받았다.
4일 제출된 포스코홀딩스 임원 지분 보고에 따르면 손 사외이사는 지난 3일자로 6667주를 상속받았다. 3일 종가 기준 24억7000만원 상당이다.
손 이사는 지난 2022년 3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선임과 함께 527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상속분까지 합한 포스코홀딩스 보유 주식은 1만1937주, 44억원을 상당으로 늘게 됐다.
손 이사는 1959년생으로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회계학회장과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거래소 공시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손 교수의 부친은 미술품 소장가 고 손창근 선생으로 그는 최근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개성 출신 실업가로 문화유산 수집에 나섰던 부친 손세기(1903~1983) 선생의 대를 이어 회화, 전적 등 다양한 종류의 문화유산을 수집했다. 지난 2018년 11월 1447년 편찬된 한글 서적 ‘용비어천가’ 초간본 등 유물 304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지난 2020년 1월에는 국보 ‘세한도’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