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알프치과 오경아 원장, ‘오스테오파시’ 의학·치의학 융합

산업 |김윤진 |입력
오알프치과 오경아 대표원장
오알프치과 오경아 대표원장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오알프치과 오경아 원장이 ‘오스테오파시(Osteopathy)’ 프랑스 연수에 참여했다.

27일 오알프치과에 따르면 이번 프랑스 연수는 6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됐으며, 모나(Dr. Mona Moy), 사피(Dr. Najib Saifi)가 함께 해 오스테오파시 진료를 직접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피는 정형외과의사이면서 DO(Doctor of Osteopathy)이며, 모나는 미국에서 사피와의 협진을 통해 치과진료의 영역을 꾸준히 넓혀오는 것은 물론, ‘치과 임상에서 오스테오파시와 치과의 연결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오스테오파시 의학과 치의학의 융합을 통해 치과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왔다.

‘오스테오파시 의학(Osteopathic medicine)’은 인간의 몸을 하나의 유기적 존재로 보고 구조와 기능의 상호 연관관계를 바탕으로 체액의 순환이 생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150년 넘게 의료계의 한 축을 맡아 발전돼 온 학문이다.

몸에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 해당 증상만을 치료하는 일반적인 대증요법들과 달리 오스테오파시 의학을 바탕으로 하는 오스테오파시 진단 및 치료에서는 전인적 관점을 바탕으로 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소화계 등 모든 계(界, 시스템)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바탕으로 증상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고자 한다. 또한 일반적인 의료계의 진단 방법들과 더불어 진단 및 치료 전반에 걸쳐 맨손을 이용해 불균형 상태에 놓여 있는 몸의 근본 문제들을 찾고 치료해 나간다. 

인체는 자가조율능력과 자가치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주면 체액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인체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자가치유력의 회복으로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생리적 기능장애 극복을 통해 자연스럽게 개선되어진다. 이를 통해 몸의 구조는 다시 균형을 이뤄 건강한 호흡과 건강한 순환을 찾아갈 수 있게 된다.

오경아 원장은 “‘정통 알프교정’(알프테라피, ALF therapy)은 몸을 자기조율능력과 자가치유력을 가진 하나의 전인적 존재로 바라보는 ‘오스테오파시 의학’의 철학에 근거해, 구조와 기능의 상호연관관계를 이해하며 구강을 치료해 나가는 치아교정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과의사가 ‘치과’라는 제한된 영역의 치료로 몸의 복잡한 상관관계를 모두 풀 수 없지만, 치과 영역에서의 장애 및 제한 요소를 제거하고 불균형한 구조를 서포트해 ‘순환 및 몸의 고유 움직임 회복 그리고 건강한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춘 ‘알프교정 테라피’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고자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의 정통 알프교정 치료에 있어 환자들에게 자세와 교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 스스로가 본인의 몸에 관심을 가지면서 치료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서포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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