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오는 6월 3일부터 직장어린이집 제도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토스는 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 동네 토스 어린이집’ 제도를 마련했다.
‘우리 동네 토스 어린이집’ 제도는 직원 거주지 근처 어린이집과 협력하는 ‘거점형’이다. 강남, 판교, 송파 등 3곳에서 운영한다. 사내나 회사 인근에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방식보다 육아 편의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선정 기준은 거주 지역과 접근성, 수준 높은 커리큘럼, 우수한 교직원, 보건복지부 평가제 A등급 취득 등을 고려했다. 또 0세반 편성, 단가 5,500원 이상의 건강한 급식 제공,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 등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육아가 처음인 직원들에게 어린이집 입소 준비물을 담은 입학 ‘웰컴 키트’도 제공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육아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고, 제도 도입 단계부터 팀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토스 다운 복지제도를 통해 팀원들의 필요를 맞춤형으로 채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토스는 양육 지원 방안으로 아이 돌보미 복지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직원들이 우수한 아이 돌보미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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