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해외 공모로 7억달러 규모로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24일 이사회에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지역에서 공모로 해외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건(신종자본증권)을 7억달러 한도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1364.50원) 기준으로 9551억5천만원 규모다. 금리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시장 금리를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다.
발행 5년 후 중도상환옵션(call option)이 있다. 5년 후 6개월마다 중도 상환이 가능하다. 단 금융감독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우리은행은 "기타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같은 날 2700억원 규모로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도 결정했다.
신종자본증권은 은행의 자기자본 확충 수단으로,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 하이브리드 증권이다. 만기가 없는 주식처럼 만기를 계속 연장해 반영구적 성격을 가진다. 동시에 채권처럼 이자나 배당을 준다. BIS 비율 계산에서 기본자본(Tier 1)으로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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