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 긍정적-유진

글로벌 |김세형 |입력

유진투자증권은 14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가맹 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전일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는 가맹지역본부(지사)의 직영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총 23개 가맹지역본부 중 현재까지 8곳을 직영 전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직영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직영으로 전환되면 가맹지역본부를 거쳤던 유통단계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어들게 된다. 

현재 본사가 공급업체로부터 각종 원재료와 부자재를 납품 받은 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가맹지역본부를 거쳐 해당 지역 내 가맹점주들에게 전달해왔다. 가맹지역본부의 매출이 본사 매출로 잡히게 된다. 

박종선 연구원은 "이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62억원, 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3.9%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74% 감소할 것"이라며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회성 전환비용 및 관리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은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며 "직영화를 통해 올해 매출 성장은 10% 이상, GPM은 30% 수준 도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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