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조 6524억원, 영업이익 1837억원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5973억원) 대비 3.5%% 늘고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661억원 )대비 178.0%로 크게 뛰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4.1%에서 11.1%로 크게 늘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로 국내 주택사업 수익성이 악화되는 가운데 한화생명보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주요 자회사들의 배당수익과 브랜드 라이선스 수익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
당기순이익은 128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93.9% 뛰었다.
사업부문별로 건설은 주택과 복합개발 매출이 줄면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줄었지만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건설 사업(BNCP) B타운 마무리 공사 재개로 지난해 1분기와 같은 9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올해는 1.2조원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을 연내에 착공을 추진하고 이라크 BNCP 변경 계약을 추진해 실적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수주는 개발 4415억원, 인프라 359억원, 플랜트 1127억원 등 5901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쌓았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의 PF 리스크 규모는 2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글로벌 부문은 석유화학 트레이딩과 화약 매출이 확대되며 386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비 5.2% 늘었다. 하지만 신사업 개발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4% 줄었다. 올해는 질산 40만 톤(t) 증설 후 상업 생산이 예정됐다. 이를 통해 화학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부 판매 매출과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수출지역 다변화, 대형 고객사와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초안 및 전자뇌관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모멘텀부문 매출액은 1199억원으로 이차전지 장비 매출이 늘었지만 태양광 장비 매출이 줄면서 전년대비 5% 감소했다. 영업적자는 82억원으로 적자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40% 줄었다. 올해는 이차전지 관련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차세대 소재·전극 공정 장비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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