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8905억원 영업이익 60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 8,01억원) 대비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2.5% 감소했다.당기순이익은 260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72.3% 줄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로 주택사업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수익이 줄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도급증액을 통해 원가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 주택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플랜트와 토목사업의 수익성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이익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수주는 1조 9100원을 기록했다. 주택사업 7929억원, 토목사업 2852억원, 플랜트사업 373억원, 자회사 DL건설 7955억원 등이다. 작년 1분기에 1.4조원 규모의 샤힌프로젝트가 반영됐던 점을 감안하면 평년 수준의 수주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말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1896억원 증가한 1조 2506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대비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2233억원 증가한 반면, 차입금은 337억원 밖에 늘지 않았다. 최근 부동산PF 우발채무 및 건설업 유동성 리스크로 인해 주요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등 건설업 재무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변함없이 유지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그간 일관되게 유지해 온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지속적인 원가 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이익 개선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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