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로스 "차세대 배터리 개발로 방위산업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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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리튬2차전지 전문기업 탈로스는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집중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탈로스는 미래 방위산업을 선도하는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2005년에 설립한 탈로스는 군수용 리튬이온 2차전지 배터리팩과 충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등을 주로 생산한다. 

탈로스는 배터리보호회로(PCM),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설계 및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우리군의 전술정보통신(TICN) 체계용 리튬이온 2차전지 세트를 비롯해 차세대군용무전기(TMMR)용 리튬이온 2차전지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해 정부기관인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등과 민간기업인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무기체계와 전투지원체계의 전자화와 기동화로 인해 군용 전지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탈로스는 경량, 지속성, 편의성, 안전성 등의 요구성능을 충족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의 일환으로 일본의 디지타이저 전문기업 레존텍과 무선충전기술을 적용한 군수용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현재 군에서 운용되고 있는 작전용, 군사용 모빌리티에 무선충전 기술 적용해 우리 군의 작전 범위의 확장과 물자, 인력운용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또 최근에는 무인체계 및 드론에 최적화된 배터리팩 개발을 위해 드론 사업을 영위하는 네온테크, 차세대 에너지 소재 개발기업 비이아이랩과 국내 최초 무인 항공기용 배터리 개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군에서 요구하는 무인전투체계 운용에 사용되는 배터리팩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탈로스 채재호 대표는 “지난해 성공적인 자본유치로 연구 개발을 위해 확보한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우리 군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2차전지 배터리팩 연구 개발을 통해 미래 방위사업을 선도할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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