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점자교구 제작 봉사

경제·금융 | 입력: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구를 만들어,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출처: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구를 만들어,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출처: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구 제작 봉사를 했다.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휴대용 점자 교구를 손수 만들었다. 이 교구를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해, 점자를 처음 배우는 시각장애인의 교보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은 연간 500여 명에 달하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점자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점자 사용능력 실태 조사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10명 중 4명이 점자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하나금융그룹]
[출처: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휴대용 점자 교구 제작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점자 교구 제작 지원으로 실사용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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