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지난 1분기 시장 예상보다 적은 적자를 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증가한 5조253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694억원 적자로 지난해 1분기 1조984억원 손실의 절반 아래로 줄었다. 순손실은 지난해 1분기 1조1531억원에서 7613억원으로 34% 감소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는 매출 4조9855억원,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6561억원, 8067억원이었다.
이에 매출은 예상치를 5.4% 웃돌고, 영업적자와 순손실 규모도 예상보다 적게 나왔다.
LG디스플레이는 특히 EBITDA는 81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80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OLED 및 LCD 패널 출하가 전년 대비 증가했고, IT OLED 패널 양산이 시작됐다"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있었으나 비용 구조 개선과 운용 효율 지속으로 적자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축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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