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 공동대표이사가 공동대표이사 배임횡령으로 고소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씨씨에스는 경영진 사이에 고소 사건이 발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씨씨에스는 지난 4일 윤 모 외 4인이 정 모 외 4인을 배임 또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혐의 금액은 5억5000만원이다. 

윤 모 외 4인에는 회사의 현 이사 및 공동대표이사, 감사다. 피고소인 정 모 외 4인은 현 공동대표이사 및 이사다. 

지난달 초 발생한 경영진 간 분쟁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씨씨에스는 법원의 이사회결의효력정지 및 대표이사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에 따라 대표이사가 정평영 단독 대표이사에서 정평형, 김영우 공동 대표이사로 복원됐다. 

2인의 공동대표이사는 씨씨에스가 매각되는 과정에 인수자측에서 초전도체사업을 정관상 사업에 목적에 추가하면서 새로 선임한 인사들이다. 

지난달 공동대표이사 규정 폐지, 공동대표이사 해임, 단독대표이사 정평영 선임 등이 이사회에 결의되자 해임당한 김영우 대표측이 이에 반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다시 복원됐다. 

씨씨에스는 지난해 회사가 매각된 이후 혼란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방송법에 따라 최대주주 변경 승인 권한을 쥐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변경 승인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씨씨에스의 공시창은 온갖 소송 제기 공시로 도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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