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시티 다이브에 따르면 이 회사는 31개 도시에서 2만 명의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향후 10년 동안 다양한 모빌리티에 대한 선호도가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2030년 도시에서 발생하는 이동과 관련해 친환경 운송 수단이 전 세계적으로 18% 증가하며, 도보 15% 증가 및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2030년 도시 전체 이동의 거의 절반(50%)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중교통 환승도 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에서는 친환경 교통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10개 도시로 영국 맨체스터, 모스크바, 상파울루, 파리, 요하네스버그, 중국 광저우, 밀라노, 몬트리올, 암스테르담과 상하이를 꼽았다.
칸타는 “베를린, 암스테르담, 뉴욕과 같은 도시들은 모두 도시의 변화에 대한 준비와 국민의 신뢰 사이에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도시는 지역 사회의 의견을 우선시하고 안전과 형평성에 관한 주요 관심사를 해결해야 한다. 새로운 이동성 보장 방법과 같은 더 복잡한 문제는 시민들이 이동성 서비스에 대한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 정부가 높은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개인용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는 것이다. 칸타는 또한 "지속 가능성과 편의성"을 모두 제공하는 운송 혁신으로서 마스(Mobility-as-a-Service), 모빌리티 허브 및 자율 운송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를테면 미국 미니애폴리스시는 대중교통 허브를 테스트하여 시민이 대중교통, 자전거 및 스쿠터와 같은 차량이 아닌 교통 옵션에 접근 할 수 있도록 테스트하고 있다. 민간 부문에서 웨이모(Waymo)와 유피에스(UPS)는 자율 소포 운송 사업자와 제휴하여 배송 시간을 줄이고 배기가스를 줄였다.
신현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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