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3.1절 기념 31km 완주...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3억3000만원 기부

글로벌 |이재수 |입력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왼쪽)과 가수 션 캠페인 홍보대사 (사진제공. 한국해비타트)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왼쪽)과 가수 션 캠페인 홍보대사 (사진제공. 한국해비타트)

가수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31km 마라톤 완주하고 3억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1년부터 매년 삼일절(3월 1일)을 맞아 개최되는 3.1런은 독립유공자에 대해 감사함을 되새기고 그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행동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션과 한국해비타트는 2021년부터 매년 삼일절(3월 1일)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그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 환경에 살아갈 수 있도록 행동하는 기부 마라톤 행사인 '3.1런'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 1일 진행된 3.1런 행사에서 션은 체감 온도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와 허리 부상에도 31km를 2시간 38분 31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따. 이날 행사에는 개인 참가자 1000명은 션과 함께 31km를 완주해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가수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부마라톤 3.1런을 통해 3억 3천여 만원을 모금했다. (사진제공. 한국해비타트 제공)
가수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부마라톤 3.1런을 통해 3억 3천여 만원을 모금했다. (사진제공. 한국해비타트 제공)

이날 행사에 참가한 3100명의 참가비 전액과 기업 후원금 3억 3천여만 원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돼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션은 "3.1런에 함께해 주신 분들 덕분에 올해도 무사히 31km를 완주할 수 있었다"며 "집 두 채를 지을 수 있는 기금을 마련했다.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에게도 우리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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