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규 회장이 이끄는 타이어뱅크그룹에 넘어간 바이오 파멥신이 일단 다음달 6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3일 파멥신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조사기간을 연장한다고 안내했다.
당초 13일까지 였으나 다음달 6일까지로 15 영업일 연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이 때까지 파멥신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인지를 판단하고, 결과에 따라 매매거래정지를 지속하거나 해제하게 된다.
파멥신은 지난달 22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최근 1년 이내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인 경우에 해당, 실질심자 대상 여부를 판단받고 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철회에 따라 4.5점을 받아 최근 1년 이내 벌점이 15.5점이 됐다.
또한 22일 이날부터 매매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한편 파멥신은 지난달 말 김정규 회장을 비롯한 타이어뱅크측 인사들로 새 경영진 선임을 마쳤다. 김정규 회장과 함께 자녀들도 파멥신 주주로 참여한 상태에서 뜻하지 않게 매매정지 사태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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