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애견협회(회장 신귀철)는 오는 6일 2024년도 제1회 국가공인 반려견스타일리스트 필기시험을 전국 5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민간자격의 국가공인제도는 자격기본법 제2조에 의거 자격의 관리ㆍ운영 수준이 국가자격과 같거나 비슷한 민간자격을 자격기본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국가가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현재 등록된 민간자격은 총 51,766개 종목이다. 이 중 국가공인 자격은 95개이고 국가공인 자격 중 반려동물 관련 분야의 자격은 반려견스타일리스트 1개 종목이 유일하다.
한국애견협회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활용해 구축한 자격체계를 통해 표준화된 내용과 기준으로 자격검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공인을 받은 자격으로 국가공인으로 시행한 2020년부터 2023년 12월 현재까지 총 9,200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해 총 6차례의 실기시험 시행결과 총 4,605명 응시 2,463명이 합격해 자격을 취득했다. 1급은 74명이 응시해 30명이 합격(합격률 40.5%), 2급은 1,148명이 응시해 492명이 합격(합격률 42.9%), 3급은 3,383명이 응시해 1,941명이 합격(합격률 57.4%)했다.
응시자격은 3급은 제한이 없다. 2급의 응시자격은 3급 자격 취득 후 6개월 이상의 실무경력 또는 교육훈련을 받은 자가 응시할 수 있다. 1급의 응시자격은 2급 자격 취득 후 1년 이상의 실무경력 또는 교육훈련을 받은 자가 응시할 수 있다.
시험형식은 전 등급 공통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분리해서 시행하고 있으며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객관식 5지선다형, 실기시험은 위그를 이용한 기술시연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과목은 3급 반려견 일반미용1, 반려견 기초미용, 반려견 미용관리, 2급 반려견 일반미용2, 반려견 특수미용, 1급 반려견 일반미용3, 반려견 고급미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기시험과목은 3급 반려견 일반미용, 2급 반려견 응용미용, 1급 반려견 쇼미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공통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 과목당 백점 환산해 40점 미만 시 과락이다. 세부 출제영역은 반려견스타일리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일정은 1년에 총 6회 시행하고 있으며 홀수달은 필기시험, 짝수달은 실기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2024년 첫시험인 1회 필기시험은 6일에 시행된다. 1회 실기시험은 2월 17일과 18일에 시행되며 원서접수는 1월 12일부터 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2회 필기시험은 3월 9일에 시행되며 원서접수는 2월13일에서 22일까지 진행된다. 세부 원서접수 일정은 반려견스타일리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장소는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매 시험 시 반려견스타일리스트 홈페이지의 공지를 통해 장소를 공개하고 있다.
반려견스타일리스트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공인등급(1급, 2급, 3급) 취득 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입력이 가능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학점이 인정되는 혜택이 있다. 3급 취득 시 일반학점 3점이 인정되며 2급 취득 시 일반학점 4점이 인정된다.
한국애견협회 신귀철 회장은 “앞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펫숍, 반려동물 미용숍, 동물병원 등 반려동물 서비스 관련 산업체에서 자격의 공신력을 인정받은 국가공인 자격취득자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반려동물 관련 자격 중 유일한 국가공인 자격을 운영하는 만큼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함은 물론 자격의 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격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반려견스타일리스트 홈페이지 또는 애견협회 자격 검정팀을 통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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