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가 국제 어워드 프로그램인 ‘2023 청각 기술 혁신 어워드’에서 3관을 차지했다.
포낙보청기는 ‘포낙 슬림’과 유소아 전용 보청기인 ‘스카이 루미티’, ‘마이포낙 주니어 앱’이 각각 청각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청각 기술 혁신 어워드’는 청각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들을 전 세계에 알리고 축하하는 취지로 2020년에 만들어진 국제 어워드 프로그램이다. ‘청각 기술 혁신 어워드’는 청각전문가와 난청인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HHTM(Hearing Health & Technology Matters)’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보청기- 디자인’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포낙 슬림’은 세계 최초로 귀의 곡률에 맞춰 제작된 ‘포낙 슬림’ 보청기는 둥근 머리의 모양을 따라 7도 기울어진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좌우 동일한 기존의 보청기와는 달리 좌, 우가 구분돼 제작되어 향상된 착용감을 제공하며, 슬림한 디자인과 투톤 컬러 적용해 시각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안경 등 액세사리 착용 시에도 더욱 편리하게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귀걸이형 보청기’ 부문에서 상을 수상한 유소아 전용 보청기인 ‘스카이 루미티’는 충전식과 배터리식 두 가지 모델로 국내에도 최근 선보였다. 보청기를 착용한 유소아 난청인이 특히 자주 접하는 학교나 놀이터 등의 소음 속 어음 환경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움직일 때에도 보다 높은 퀄리티의 청취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와 다이렉트 연결을 지원하여 디지털 기기 사용 시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청각 기기를 위한 모바일 앱 및 보조 기술, 소트프웨어’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세대를 위한 청력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마이 포낙 주니어’ 전용앱이 상을 수상했다.
업계 유일, 아이들을 위해 특별하게 만들어진 '마이 포낙 주니어’ 전용앱은 ‘리모트 컨트롤’ 기능을 통해 특정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선호에 따라 착용한 보청기 설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졌으며, 보호자의 관리 안에서 전용앱 및 보청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녀 보호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패스워드를 설정하는 ‘보호자 안심 자녀 보호기능’은 원격 지원 및 블루투스 전화통화, 자동 전원 켜기 기능 등 청취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예민한 기능은 아이가 쉽게 변경할 수 없도록 만들어 졌으며, 아이의 실수로 보청기 연결을 해제하는 것에 대한 관리도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가 착용하는 보청기를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3 HHTM 어워드의 심사 위원인 ‘로버트 트레이너(Robert Traynor)’는 “청각 기술 혁신 어워드는 획기적인 청각 케어 개념을 현실화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것”이라며 “포낙보청기는 업계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 소노바그룹의 포낙 마케팅의 부사장인 ‘올리버 프랭크(Oliver Frank)’는 "50년 동안 포낙은 세계 최고의 유소아 청력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변함없이 지켜나가고 있다”며 “스카이 루미티와 마이 포낙 주니어 앱과 같은 어린이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가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포낙 슬림의 디자인은 착용자의 스타일을 배려한 디자인”이라며 “보청기 착용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겠다는 포낙의 의지가 담겨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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