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이사 선임 등 주총 안건 전부 부결..정족수 미달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파멥신 임시주주총회에서 상정 안건 전부가 부결됐다. 뚜렷한 대주주가 없는 가운데 모래알처럼 흩어진 주주들을 주총장으로 모으지 못했다. 

파멥신은 8일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 변경 목적의 정관 일부 개정안, 사내이사 2인 선임안, 사외이사 2인 선임안,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안 등 4개 안건을 상정했으나 전부 부결됐다고 공시했다. 의결 정족수 미달이 사유였다. 

파멥신은 현재 뚜렷한 최대주주가 부재한 상황이다. 회사측이 이번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주주명부를 폐쇄하고 확인한 결과, 지난달 10일 기준 최대주주는 남모씨로 보유 주식은 0.88%에 불과했다. 이전까지는 1.67%를 보유한 최모씨였다. 최모씨 역시 경영권을 염두에 두고 산 것이 아니라 유력 주주가 없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최대주주가 된 것이었다. 

올해 중반까지 창업자인 유진산 대표이사가 최대주주였다. 유 대표는 지난 7월말 지분과 경영권을 유콘파트너스라는 곳에 매각했다. 유 대표는 지난 9월 유콘파트너스측의 계약 미이행을 이유로 계약을 해제했다며 이를 공시했는데 반환되어야할 주식은 이미 시장에 풀린 뒤였다.

유콘파트너스측이 갖고 있던 주식이 지난 9월20일, 21일 이틀에 걸쳐 대부분 반대매매당했다. 이후 파멥신은 명복상 뚜렷한 대주주없이 유진산 대표이사가 이끄는 이사회가 대주주 역할을 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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