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분기 또 어닝쇼크?..LG전자 본체 적자 전망 나와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대신증권, LG전자 4분기 별도 영업이익 209억 적자 추정 연결 영업이익 4820억원..직전분기비 51.6% 감소할듯

LG전자 주가가 지난 7일 5%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이번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적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이번 4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커졌다. 

대신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낮췄다. 종전에는 15만원이었다. 실적 추정치 하향을 근거로 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4분기 연결 기준 LG전자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3조2000억원, 4820억원으로 추정했다.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12.3%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51.6% 격감하는 수치다. 

현재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는 매출 23조407억원, 영업이익은 8320억원이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게 된다. 

대신증권은 LG전자 본체의 영업이익이 크게 후퇴하면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은 별도 기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209억원 적자로 추정했다. 종전 추정치는 3867억원 흑자였다. 

박강호 연구원은 "HE(TV)와 H&A(가전)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 약화, 경쟁심화로 마케팅비용이 예상대비 증가하여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BS(B TO B)도 글로벌 경기 둔화로 매출, 수익성이 종전대비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시장점유율 유지 차원의 마케팅비용 집행이라는 계절적인 특성이 반복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92억원, 순이익은 3459억원 적자를 내면서 연말을 낀 4분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대신증권은 다만 LG전자의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전장 부문에 대해서는 종전 추정을 유지했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판매 약화는 부담이나 자동차의 전장화, LG마그나의 고성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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