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통합 마케팅 그룹 드림인사이트(대표이사 김기철)는 하이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두고 본격적인 IR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드림인사이트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향후 사업 계획 및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자체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애드테크(이하 크리테크) 솔루션 ‘DMAX’를 고도화해 디지털 광고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자체 보유 플랫폼 간 융합 마케팅을 통해 독자적인 언드미디어(Earned media, 리뷰ㆍ리트윗 등 입소문을 자발적으로 유도하는 평가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드림인사이트 김기철 대표이사는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DMAX 고도화와 플랫폼 간 협업 등을 통해 드림인사이트만의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주력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커머스 사업 및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에 설립된 드림인사이트는 크리테크 솔루션ㆍ프로덕션ㆍ플랫폼을 모두 갖춘 올인원 통합 마케팅 기업이다. 자체 인하우스 프로덕션 ‘유니콘트로피’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디비리치’를 통해 콘텐츠 생산 경쟁력은 물론, 네이버ㆍ카카오ㆍ구글ㆍ메타 등 빅미디어의 공식 광고대행사로 영업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특히 크리테크 솔루션 ‘DMAX’를 활용해 광고성과 최적화 기간을 단축하면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랑한 바 있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회사는 업계 평균보다 높은 취급고와 매출, 이익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드림인사이트는 작년 기준 영업수익 약 151억 31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7% 성장했으며, 작년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56% 오르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51% 증가로 타사와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드림인사이트와 하이제6호스팩의 합병 안건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일은 12월 7일, 합병기일은 내년 1월 9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월 25일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될 약 98억원의 자금은 자사 마케팅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 시설 투자 등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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