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분쟁, 장기화된 러-우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값은 6개월 만에 온스당 2,01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다.
국내에서도 금 현물 또는 증권 등을 통한 자산 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귀금속 거래 플랫폼 골디가 오는 31일까지 택배 수거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골디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금반지 한 돈에서부터 폐금, 목걸이, 골드바 및 기타 조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 함량의 금 제품을 모두 취급한다.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중량, 함량, 형태 등을 선택해 예상 견적을 받은 후 제품을 택배로 발송하면 된다. 이후에는 홀마크연구소, 한국금투자신탁 등 저명한 업체와 협업하여 고객의 제품을 감정한 후 최종 매입가를 확인할 수 있다.
골디 측은 “실시간 국제 시세와 환율을 기반으로 투명하게 매입가를 책정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예상 견적가 대비 최종 매입가 사이에는 ±10% 수준의 오차범위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골디는 감정 평가가 끝난 금을 즉시 현금화하는 것이 아니라 적정 시세에 도달할 때까지 예치해 둘 수 있는 MY금고 기능을 지원한다. 금은방에 방문해 매입가를 흥정할 필요 없이 미리 맡겨놓은 금반지 한 돈 등의 제품을 즉시 시세에 맞춰 매각할 수 있어 국제정세에 따른 금 시세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골디는 한편, 분실, 도난 등 물류 과정에서의 위험성을 고려해 안심보험 택배를 이용하고 있다. 작은 금반지 한 돈이라도 일반 택배와는 철저히 분리해 관리하며, 운송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제품가 전액을 보상한다.
골디 측은 “서비스 개시 이후 분실 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골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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