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분양혜택을 제공하는 새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금리 시대에 더해 뚜렷한 분양가 상승 기조가 맞물리는 등 수요자 부담이 높아진 데 따른다. 이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새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 가격은 3.3㎡당 1653만 3000원으로 전년 동월 1469만 8200원 대비 12.48% 상승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지상층 기준)는 최근 1㎡당 194만3000원에서 197만6000원으로 1.7% 올랐다. 이러한 기본형 건축비는 지난해 3월 2.64% 상승에 이어 7월 1.53%, 9월 2.53% 상승했는데, 올해 2월에 1.1%, 3월에 0.9% 오른 데 이어 다시 상승한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당분간 분양가가 내려갈 만한 요인이 없는 만큼 이러한 분양가 상승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어서 수요자들도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신축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만큼 분양가 관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의 인기는 꾸준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관설동에서는 동문건설이 분양 중인 ‘원주 동문 디 이스트’가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80·84·115㎡, 총 8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문건설의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욱 낮춰주기 위해 특별한 금융 혜택도 마련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계약금 5% 무이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은 물론 계약지원 특별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특별 계약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과 향후 이자 납부에 대한 부담을 동시에 낮춘 동문건설의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이앤씨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공급하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동, 전용 39~112㎡, 총 1,0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는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226㎡ 총 7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도 지원한다.
충남에서는 대우건설이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연무읍 안심리 일원에 들어서며, 논산 최고인 지상 29층 높이에 6개동, 총 433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59가구 ▲84㎡B 94가구 ▲84㎡C 12가구 ▲103㎡A 68가구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구매 부담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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