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드롭박스에 AI 솔루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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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자사 AI 기술을 드롭박스에 지원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드롭박스는 맞춤형 생성 AI를 새롭게 활용해 검색 정확도를 높이고, 더 효율적으로 구성하며, 클라우드 콘텐츠 전반에 걸쳐 고객의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드롭박스는 고객이 가장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고 시간을 절약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년 동안 핵심 제품 경험에 AI와 머신 러닝을 통합해 왔다. 

엔비디아는 드롭박스가 새로운 AI 기반 기능을 제공하고 고객의 콘텐츠와 워크플로우에 더 많은 인텔리전스를 부여할 수 있도록 유연한 도구를 제공한다. 

드롭박스는 엔비디아 AI 파운데이션 모델,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으로 구성된 엔비디아 AI 파운드리를 통해 최신 AI 기반 제품 경험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앱, 툴, 콘텐츠를 하나의 검색창으로 연결해 고객이 필요한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범용 검색 기능인 '드롭박스 대시’ ▲드롭박스 전체의 대용량 파일에 대해 질문하고 요약을 확인할 수 있는 툴인 '드롭박스 AI', 그리고 다른 AI 기능 등을 제공한다.

드롭박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구축, 커스터마이징과 배포하기 위한 엔드투엔드 플랫폼인 엔비디아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엔비디아 네모 프레임워크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LLM을 커스터마이징하고 미세 조정할 수 있다.

드롭박스는 엔비디아 트리톤 추론 서버와 엔비디아 텐서RT-LLM.v를 포함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통해 프로덕션 AI의 추론 성능을 향상시켰다.

드롭박스 공동설립자 겸 CEO인 드류 휴스턴(Drew Houston)은 "최근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지식 작업을 개선하고 조직, 우선순위 지정, 집중력과 같은 우리 모두가 겪는 많은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며 "AI는 일상적인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창의력을 발휘하며, 보다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방식으로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욱 맞춤화된 AI 기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비서로 AI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컴퓨팅 업계에서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드롭박스는 함께 수백만 명의 드롭박스 고객이 맞춤형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으로 업무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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