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금융권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 대회 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금융보안원 주관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FIESTA 2023’(FIESTA 202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3년 연속 우승이다.
이 대회는 금융업권에 특화된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로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됐다.
첫 대회는 금융보안원 직원을 대상으로만 진행됐으나 2020년 대회부터 금융보안원 직원, 금융회사 재직자, 전국 대학(원)생 등 3개 부문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FIESTA 2023’는 지난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됐다. 금융회사 부문에서는 204개 금융사 중 41개 팀이 참가했으며, 대회는 ▲랜섬웨어 ▲공급망 공격 ▲지능형 지속 공격▲악성 앱 ▲일반문제 ▲특별문제 등 6개 영역에서 총 26개 문제가 출제됐다.
토스는 ‘커피사일로’라는 팀명으로 보안기술팀 소속 김재성, 권재승, 정한솔, 최정수 화이트해커가 올해 대회에 참가했다.
토스는 이번 대회에 출제된 문제를 모두 풀어내며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토스는 첫 출전인 2021년도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함으로써 국내 최상위 수준의 금융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4월에는 나토(NAT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방어 훈련인 ‘락드쉴즈’에 대한민국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했다. 이 훈련에서 토스는 가상의 중앙은행 시스템을 방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탁월한 금융보안 역량을 발휘했다.
이 외에도 토스는 지속적인 보안투자와 국내외 주요 정보보호 인증을 취득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보안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국제표준 인증인 ‘ISO27001’을 시작으로 ‘ISMS-P’, ‘PCI DSS Level1’, ‘ISO 27701’ 인증을 취득하며 보안 및 정보보호 체계 전반에 대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토스 보안기술팀 리더는 “3년 연속 우승과 ‘락드쉴즈’ 훈련 참가 초청은 그 동안 회사가 보안 부문에 상당한 투자와 노력을 집중해왔기 때문에 이뤄낼 수 있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토스는 지속적인 보안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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