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A 리서치가 제작한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가 8일 시험 비행을 시작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제조사인 LTA 리서치가 환경 친화적인 항공 여행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기 위해 제작한 패스화인더 1 비행선이 시험 비행에 들어갔다.
이 프로젝트의 자금 제공자인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인도주의적 활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프로토타입 전기 비행선인 패스화인더 1은 전기 신호식 비행 조종 방식, 전기 모터 및 라이더 감지와 같은 드론 기술을 채택하여 잠재적으로 엄청난 화물을 수백 km 이상 운반할 수 있다.
보잉 737 3대를 합친 것보다 더 긴 크기로 제작됐다.
LTA CEO인 앨런 웨스턴(Alan Weston)은 공개 전날 “10년 동안 피와 땀, 눈물이 있었다.”라며 “이제 우리는 이것이 실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패스화인더 1이 오하이오주 애크런으로 이전되기 전에 야심찬 일련의 비행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그곳에서 LTA 리서치는 훨씬 더 큰 비행선인 패스화인더 3를 계획하고 있다.
패스화인더는 도로와 공항이 파괴됐을 경우 재난 구조 활동을 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이 거대한 비행선이 새로운 재료와 시스템으로 새로운 산업을 열면서 구글, 메타, 아마존 등과 같은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실리콘 밸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웨스턴은 “단지 한 대의 비행선을 건조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비행선을 건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잠재력에 흥분된다”며 "우리가 선보이려는 혁신과 기술은 새로운 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디젤 발전기와 배터리로 구동되는 12개의 전기 모터는 수직 이착륙을 가능하게 한다.
패스화인더 1은 최대 65노트(100km)의 속도로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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