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에 탈서울 가속화..'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주목

글로벌 |김윤진 |입력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울 집값 상승으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는 지난 2010년 1031만2545명 이후 1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23년 9월 기준 940만7540명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는 같은 기간 동안 183만9717명이 늘어난 1362만6339명을 기록하며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이다. 

서울의 인구 중 상당수는 경기도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기준 전출지/전입지별 이동자수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경기도로 빠져나간 순이동자수는 6만234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같은 수도권인 인천 순이동자수 1만1500명의 약 5.3배에 달하는 수치다.  

대우건설,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투시도
대우건설,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투시도

◆ 서울 전셋값으로 경기도 내집 마련 가능

이처럼 서울 인구의 상당수가 경기도로 유출되는 것은 서울 집값 상승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23년 9월 기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4632만원이다. 이는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 5억1319만원의 약 2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5억2024만원으로 경기도 아파트 평균매매가를 웃돌아 서울 전셋값으로 경기도 내집마련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경기도에 비해 현저히 높아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23년 9월 자료에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969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591만2000원에 비해 378만5000원 높다. 

◆ 연내 경기도 분양 단지에 관심 집중

이 같은 영향으로 연내 예정돼 있는 경기도 분양 단지들에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등 입지가 우수한 단지의 경우 더욱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에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세대다.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으로 부용천을 따라 수변공원과 산책로인 의정부 소풍길(맑은 물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열린맘공원·추동공원·천보산 등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도보권에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차량 교통도 편리하다. 호국로와 인접해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수도권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11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에서 걸리는 시간은 김포공항 10분대, 마곡 20분대, 여의도 30분대, 광화문·강남 40분대 등이어서 서울 출퇴근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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