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용 양극재 업체 엘앤에프가 지난 3분기 어닝 쇼크를 냈다. 공매도 금지에 불붙은 주가는 실적 이슈를 덮고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7억5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격감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553억5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따라주지 못했다.
3분기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8% 줄어든 564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는 매출 1조3343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순이익 334억원이었다. 매출은 물론 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냈다.
앞서 에코프로처럼 양극재 가격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망스런 실적 발표에도 주가는 견조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1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1.3% 상승한 3만1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공매도 금지에 따라 매도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날 에코프로를 필두로한 포스코그룹주, LG에너지솔루션 계열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폭등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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