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대 공급업체 중 하나인 대만 폭스콘이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CNN이 23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대만 창립자인 테리 구(Terry Gou)가 대만 총통 출마를 선언한 지 몇 주 후에 시작된 것이다.
이번 조사가 구 회장의 총통 선거 출마와 연관됐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분석가들은 이번 조치가 중국 내 외국계 기업들에 불안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영 글로벌타임스(Global Times)는 22일 국세청이 최근 광둥성과 장쑤성에 있는 폭스콘의 주요 자회사를 감사했다고 보도했다.
천연자원부는 또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회사의 허난성과 후베이성 토지 이용도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폭스콘은 CNN에 보낸 성명에서 법을 준수하는 것이 회사의 “기본 원칙”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업무와 운영에 있어 유관부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폭스콘은 정저우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폰 공장을 포함하여 광둥과 허난에 아이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상하이에 상장된 회사인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Foxconn Industrial Internet)은 23일 일일 한도인 10%로 급락했다.
타이베이에 상장된 모회사 폭스콘 테크놀로지(Foxconn Technology)는 2%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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