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글로벌 도료전문기업인 노르웨이의 요턴(JOTUN)사와 ‘도장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도장기술 지원 및 도장교육 분야에서 상호지원과 플랜트·원자력·토목 등 관련 현장의 도장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대우건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의 도장 사양에 대한 기술적 협의 및 정보 교환, 품질 최적화된 도료 선정, 도장교육 제공 및 전문 검사원 파견이 추진된다.
도장은 습도·기온 등 외부 환경에 민감해 품질유지가 까다롭지만 토목‧플랜트 분야에서는 도료의 두께와 사양 등에 매우 정밀한 재료와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나이지리아·리비아를 비롯해 신규 진출 예정인 중앙아시아의 열악한 외부환경에 견딜 수 있는 도장 시스템을 구축해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장 분야는 단순한 도료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시공물의 품질과 성능 유지를 위한 핵심 공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에서의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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