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회사 키울 의지와 노력이 보인다'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NH투자증권 "속도감 있는 행보 주목..목표가↑"

대신증권에 대해 대형사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준비가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왔다. 여타 중형 증권사와 차별화된다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은 13일 대신증권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종전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10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목표로 내세운 대신증권의 최근 행보를 높이 샀다. 

윤유동 연구원은 "대신증권이 연내 자기자본 3조원 달성을 통해 대형증권사 반열에 오르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2분기 기준 별도 자기자본은 2.1조원으로 지난 10일 일부 계열사들로부터 배당금 수취를 공시했고, 을지로 사옥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증권사는 자본 규모 증가 시 사업가능 범위(PBS 업무, 신용공여 확대 등)가 확대되어 추가 수익원 확보가 가능해진다"며 "비우호적인 업황 속에서 속도감 있는 행보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신증"권은 단순 신규업무 뿐만 아니라 자본을 활용하는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며 "나인원한남 개발/분양, 해외부동산 투자,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 인수 등 다양한 부동산 사업에 뛰어든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대신증권의 중장기적 사업확장에 대한 고민은 타 중형사들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라며 "펀더멘털 강화 준비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을 반영, 할인율을 45%에서 40%로 축소하고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대신증권은 최소 DPS(주당배당금) 1200원 보장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며 이를 가정 시 이번 회기 예상 배당수익률은 8.2%로 금융주 내에서도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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