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정통 베이글 카페 ‘뉴욕베이글애비뉴’는 홍대에 본점을 오픈 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욕베이글애비뉴는 정통 베이글의 원조라 불리는 런던, 몬트리올, 뉴욕 중 뉴욕 베이글의 제조법과 맛을 계승했다. 담백하고 쫄깃한 베이글 본연의 맛에 집중한 뉴욕베이글의 특징은 반죽 원료 배합과정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밀가루를 믹싱하는 과정에서 3가지의 원료가 배합되는데, 원료 중 하나는 24시간 전에 숙성을 하고 또 하나는 48시간 전 숙성한다. 이를 섞어 만든 반죽은 다시 24시간 숙성 후 베이글로 탄생한다. 총 3일에 걸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통 베이글은 ‘느림의 미학’으로도 불리는데 뉴욕베이글애비뉴는 이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뉴욕베이글애비뉴 관계자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드는 딱딱한 베이글과 디저트 맛이 되어버린 달달한 베이글과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둘 것”이라며 “뉴욕베이글의 정통성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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