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1일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종전 목표주가는 71만원이었다.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남겼다.
박광례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0.2조원, 영업이익 1조1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0,3%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14.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철광석 등 원재료 투입원가 대비 판매단가 낙폭과 호우, 생산차질 등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 영향이 더해져 3분기 철강부문 이익은 7103억원으로 30.4% 급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린 인프라 부문의 경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겠으나 포스코 E&C의 실적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2분기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을 예상했다.
박 위원은 "연말까지 중국 내 조강 생산 감소에 따른 수급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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