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연골 재생 의료기기 '메가카티' 모멘텀-하나

글로벌 |김세형 |입력
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
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

하나증권은 4일 엘앤씨바이오에 대해 이달부터 인체조직 기반 연골 재생 의료기기 '메가카티' 매출이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규상 연구원은 "메가카티는 임상시험에서 1) 60세의 고연령, 2) ICRS 3~4 단계, 3) 4~10cm2 이상의 큰 병변 발생 환자들에게서 확연한 효과를 입증했다"며 "이달부터 비급여 처방이 개시되면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메가덤의 견조한 성장과 수출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메가카티의 매출이 가세하면서 엘앤씨바이오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8.5%, 41.7% 늘어난 676억원과 13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특히 "엘앤씨바이오의 메가카티 생산능력은 연간 600억원 수준으로,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2024년에는 전사 외형성장이 크게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중국 진출 계획도 이상없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엘앤씨바이오는 2020년 CICC(중국국제금융공사)와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 2022년 말 쿤산산업단지 내 생산공장을 준공했다"며 "중국 합작법인은 우선 주력 제품인 메가덤 생산 및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수출에 이어 2025년 현지 생산 및 판매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약 140조원에 달하는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경우 엘앤씨바이오의 기업가치는 다시 한번 점프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