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뒤 주택공급 어쩌나"...8월 주택 인허가 물량 90% 감소

사회 | 이재수  기자 |입력

9월 전국 주택 인허가 5479호 작년 대비 89.4% ... 수도권 인허가 2662호 전년 대비 86.3% 감소

출처. 국토교통부
출처. 국토교통부

올해 8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5479호로 전년 동월 대비 90% 가까이 줄었다. 인허가와 착공물량이 모두 큰 폭으로 줄면서 2~3년 뒤 주택 공급부족 우려가 더 심각해졌다.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23년 8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8월 누계(1~8월) 기준 주택 인허가는 21만 2757호 전년 동기 대비 38.8% 감소했고 착공은 11만 3892호로 56.4% 감소했다.

8월 인허가 실적만 놓고 보면 더 심각하다.  8월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2662호에 그쳐 작년 1만 9361호 대비 86.3% 감소했다. 서울 인허가 물량은 834호로 작년 2865호 보다 70.8% 줄었다. 지방은 1817호로 작년보다 91.3% 줄었고 5대 광역시 인허가 물량은 432호에 불과해 작년 동월 대비 96.2% 줄었다.

착공물량도 심각하다.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착공된 주택은 11만 3892호로 작년 26만 1193호 대비 69.6%가 줄었다. 수도권 착공물량은 2505호로 전년 동월 대비 82.7% 줄었고 서울은 665호로 84.0% 감소했다.

8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만 1811호로 집계돼 전월 6만 3087호 대비 2.0% 감소했다. 악성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9392호로 전월 9041호 보다 351호 늘었다. 

미분양 주택이 줄어든 이유는 분양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월 누께 분양은 9만4449호로 전년 동기 16만 3714호 대비 42.3% 감소했다. 준공 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한 23만9059호로 집계됐다.

8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 157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2%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725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했다. 8월 누계(1~8월)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188만247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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