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캠핑족 잡아라’..간편조리·휴대성 갖춘 HMR 인기

글로벌 | 입력:

가을 캠핑 시즌이 오면서 다양한 가정간편식(HMR)이 캠핑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야외 캠핑에서 식재료 등을 일일이 다듬고 준비하기 번거로운 점으로 인해 조리 간편성은 물론 높은 휴대성까지 갖춘 제품이 인기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업계는 캠핑족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오뚜기)
‘쉐이크 앤 팬’  (사진=오뚜기)

◆ 조리도구 없이 우유만 넣어 간편히 완성하는 브런치

캠핑을 떠나서는 분위기 있는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핫케이크나 와플 등이 특히 인기다. 

일반적으로 핫케이크는 거품기, 계량컵 등 다양한 조리도구와 부재료가 필요하지만, 믹스가 들어있는 플라스틱 통에 우유만 넣으면 간편히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다.  

오뚜기는 기존보다 용량을 늘리고 반죽 점도도 업그레이드한 ‘쉐이크 앤 팬’ 2종을 리뉴얼해 선보였다. 통에 담긴 믹스에 우유만 넣어 반죽을 만든 뒤 프라이팬에 구우면 바로 완성할 수 있어 조리는 물론 휴대 간편성을 중시하는 캠핑족에게 제격이다.

◆ 주재료만 준비해 조리하는 닭볶음탕 양념 등 

캠핑 저녁 식사로는 닭고기 등 육류가 대표 메뉴로 꼽힌다. 

이때 매콤하면서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닭볶음탕이나 찜닭도 간편 양념을 준비해 주재료만 넣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오뚜기는 간편 양념 HMR 브랜드 ‘오늘밥상’을 통해 육류 메뉴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그 중 캠핑 인기 메뉴로 꼽히는 ‘안동찜닭’과 ‘닭볶음탕’을 만들 수 있는 양념도 있다. 

볶음탕용 닭과 당근, 양파 등 원하는 재료만 준비해 물, 양념을 함께 넣어 끓이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으며, 상온 보관으로 휴대성도 높다.  

오뚜기 오늘의 밥상 (사진=오뚜기)
오뚜기 오늘의 밥상 (사진=오뚜기)

◆ 호텔·외식업계가 선보인 바베큐 폭립 등 인기  

호텔 및 외식업계 등도 간편식을 잇달아 선보이는 추세다. 

번거로운 고기 손질이나 시즈닝, 소스 없이도 그릴에 굽기만 하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바베큐 폭립, 목살꼬치도 눈길을 끈다.  

최근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인 ‘조선호텔 바베큐 폭립’은 두툼한 살코기가 붙어있는 돼지 등갈비 부위를 엄선해 마늘, 생강등 재료를 듬뿍 넣고 하루동안 재워내고, 특제 양념 소스를 발라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육질을 살렸다. 야외 조리 시에는 그릴에 구워 불향까지 더해 더욱 근사하게 즐길 수 있다.  

종합식품기업 LF푸드의 라멘&돈부리 전문점 ‘하코야(HAKOYA)’가 지난해 선보인 ‘통! 목살꼬치’는 돼지고기 목살을 통으로 잘라 큼직한 원육을 하코야 특제 소스로 밑간을 해 잡내는 없애고 육즙은 살려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릴에 구우면 감성 캠핑요리로 제격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입추가 지나고 캠핑 시즌이 오면서, 간편하게 조리하면서도 휴대성까지 갖춘 간편 양념 브랜드 ‘오늘밥상’ 등 다양한 제품이 캠핑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양한 HMR을 활용해 브런치는 물론, 저녁 메인 메뉴도 더욱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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