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2일 피부 미용 의료기기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신제품의 꾸준한 출시와 중국 진출로 프리미엄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수경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은 2001년 설립된 피부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HIFU (집속초음파), RF (고주파), LASER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주요 제품은 포텐자(RF), 리니어Z(HIFU), UltracelQ+ (HIFU)등"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 상반기 누적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85%로 높은 수준으로 특히, 일본, 북미 등 선진 시장에서의 약진이 돋보인다"며 "국내에서는 최근 HIFU 기기인 LinearZ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제이시스메디칼은 설립 이후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해왔으며, 이는 곧 외형 확대로 이어졌다"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0% 내외로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준이고, 연구인력 또한 전체의 3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돈이 되는 신제품을 꾸준히 내놨고, 기반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회사는 그동안 주요 판매국이었던 일본, 미국에 이어 중국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한다"며 "현재 포텐자가 중국 NMPA 허가 대기 중에 있으며, 완료 시 즉시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중국 내 미용 의료기기 시술은 고가 시장으로, 중국 론칭을 통해 ASP 상승 또한 꾀할 수 있다"며 "포텐자 이후 순차적으로 HIFU 기기, 덴서티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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