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그리샴 등 작가들 저작권 침해로 OpenAI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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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존 그리샴, 조지 마틴, 조디 피콜트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OpenAI를 저작권 절도 혐의로 고소했다.
(왼쪽부터)존 그리샴, 조지 마틴, 조디 피콜트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OpenAI를 저작권 절도 혐의로 고소했다.

존 스리샴(John Grisham), 조디 피콜트(Jodi Picoult), 조지 마틴(George R.R. Martin) 등 17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은 AI 프로그램이 자신들의 저작물을 허가 없이 사용하고 있다며 OpenAI를 "대량 규모의 체계적 절도" 혐의로 고소했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가 20일 보도했다.

인디펜던트의 보도에 따르면 19일 뉴욕 연방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서 작가들은 "원고의 등록 저작권에 대한 노골적이고 유해한 침해"를 주장하고 ChatGPT 프로그램을 "대규모의 체계적인 절도"에 의존하는 "대규모 상업 기업"이라고 표현했다.

이 소송은 작가조합(Authors Guild)에 의해 조직되었으며 데이비드 발다치(David Baldacci), 실비아 데이(Sylvia Day), 조나선 프렌즌(Jonathan Franzen), 엘린 힐더브랜드(Elin Hilderbrand) 등도 포함되어 있다.

작가조합의 CEO인 매리 라센버거(Mary Rasenberger)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절도를 중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른 많은 창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우리의 놀라운 문학 문화를 파괴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훌륭한 책은 일반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쓴다. 자신의 경력과 실제로 삶을 바치고 자신의 기술을 배우고 완성하는 사람들이다. 우리 문학을 보존하려면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생성 AI에서 사용되는지 여부와 방법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OpenAI의 언론실은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이달 초 마이클 샤본(Michael Chabon)과 데이비드 헨리 황(David Henry Hwang)을 포함한 소수의 작가들은 “명백한 지적 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샌프란시스코에서 OpenAI를 고소한 바 있다.

지난 8월 OpenAI는 캘리포니아 연방 판사에게 코미디언 새러 실버만(Sarah Silverman)과 작가 폴 트렘블레이(Paul Tremblay)가 관련된 두 건의 유사한 소송을 기각하도록 요청했다.

OpenAI는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현재 인공 지능의 최전선에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과 같은 혁신의 도구를 고려하지 않고, 저작권의 범위를 축소 오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AI에 대한 작가들의 반대는 미국 국내 최대 도서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전자책에 대한 정책을 변경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아마존은 이제 킨들 다이렉트(Kindle Direct) 프로그램을 통해 출판하려는 작가들에게 AI 생성 자료를 포함하고 있음을 아마존에 미리 알리도록 요청하고 있다.

아마존은 또 AI 텍스트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한 노력으로 저자가 킨들 다이렉트에서 자체 출판하는 새로운 책을 하루에 3권으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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