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 2분기 영업손실 41억원..적자확대

글로벌 |김세형 |입력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413억8400만원 매출에 41억25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30일 제출한 반기보고서에서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했으나 영업적자 규모는 지난해 2분기 3억800만원에 비해 확대됐다. 

순손실 규모도 지난해 2분기 16억1300만원에서 지난 2분기 128억8900만원으로 확대됐다. 

한편 카나리아바이오는 이번 회기부터 삼일회계법인이 외부감사를 맡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 2회 이상 사유로 외부감사인을 지정받았다. 

삼일회계법인은 반기연결재무제표 검토보고서에서 "검토결과 요약반기연결재무제표가 중요성의 관점에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작성되지 않은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다만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상반기 54억1100만원 영업손실과 170억4200만원의 반기순손실, 86억600만원의 영업활동 순현금유출이 발생했고, 6월말 현재 유동자산대비 유동부채가 1090억4600만원 초과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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