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세금환급(Tax Refund) 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중국 관광객 증가 전망을 감안할 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특히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9월29일~10월6일)이 단기적으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선재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 2분기 전년동기보다 130% 늘어난 229억원 매출에,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2분기 실적은 온전한 관광객수 회복없이 달성한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텍스프리는 중국 단체 관광 재개 효과와 중국 외 관광객 회복 지속 등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환급사업 실적은 매출은 전년보다 252.4% 늘어난 67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7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단체 관광객 재개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에는 매출은 38.2% 늘어난 925억원, 영업이익은 78.2% 증가한 31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주가 업사이드는 충분히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적정 시가총액 범위를 6000억~7000억원 사이로 판단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3200억원 안팎이다.
그는 특히 "단기 주가 트리거는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에 쏟아질 중국인 관광객과 이에 따른 일평균 환급 매출액의 급증 현상이 될 것"이라며 "오염수 방류 이슈에 따른 중국 내 일본 단체여행 예약 취소 등 반일 감정 고조는 실적의 플러스 알파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와 함께 "내년에는 국내 최저 환급금액이 3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낮아지고, 즉시환급 한도는 건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완화되고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최 등에 따라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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