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이 안과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안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안국약품은 항생제 ‘레보텔라점안액’와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 ‘도베텔라정’를 잇달아 출시했다. 알레르기‧스테로이드‧인공눈물 점안제 등 안과 질환 관련 제품군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안국약품은 안과 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뷰노와 AI 기반 안저 검사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의 국내 독점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뷰노메드 펀더스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망막질환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여주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대우제약과 안구 건조증 치료제에 대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안구 건조증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안구건조증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219만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안과 시장에 본격 진출해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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