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3일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지은혜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서러웠던 지난 1분기를 지나 2분기 서프라이즈로 박격을 시작, 치고 나갈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에스엠의 2Q 매출액은 2398억원, 이익 357억원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엔터사 중 유일하게 기대치를 하회해 서러웠던 1Q23를 지나 2Q23부터 반격이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실적보다 반가운 성과는 멀티제작센터 구축"이라며 "새로운 SM3.0의 가장 본질적인 체질 변화"라며 "대부분의 결정권한이 한 사람에게 집중됐던 과거의 제작 시스템에서 벗어나 레이블당 소속된 전담 프로듀서-아티스트에게 컨셉/장르, 일정, 프로모션 전략 등에 대한 독립적인 권한을 부여해 보다 빠른 활동 및 데뷔 주기, 프로세스 효율화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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