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분기 영업이익이 7723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38.9%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조 58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6947억원으로 전년대비 9.8% 증가했다.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상당수 건설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물산은 거꾸로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상승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실적 호조 이면에 삼성전자 등 계열사 물량 증가가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시스템LSI 반도체 공장과 평택사업장 FAB 공장 등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삼성물산이 고스란히 수혜를 본 것이다.
삼성물산은 3분기에도 대규모 수주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테일러 삼성 반도체 1공장 인근에 이르면 하반기중 제2공장을 조기 착공한다는 방침을 최근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테일러2공장 건설 역시 삼성물산 몫이 될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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