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5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지방은 낙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7월 1주(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유지했고 전제사격은 0.2% 하락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은 0.3% 올랐지만 지난주 0.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하반기 역전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지역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매수자 관망세가 이어진 결과다.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강남3구에서 서초구는 0.12%로 전주와 같은 상승율을 유지했지만 강남구는 0.07%로 전주대비 0.04%포인트, 송파구는 0.21%로 지난주 0.26%보다 상승폭이 0.05% 포인트 줄었다.
강동구는 0.05%에서 0.04%로 오름폭이 축소됐고, 마포 0.08% 영등포 0.06%· 동작 0.04%· 용산 0.03%, 은평 0.02%, 동대문 0.01% 등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강북구와 노원구는 각각 -0.11%, -0.05% 포인트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04%로 지나주와 동일했다. 인천은 0.05%로 지난주 상승폭 보다 0,001% 줄었고 경기는 0.04%로 전주 0.03%보다 1% 포인트 늘었다.
입주물량 과잉과 미분양 증가로 극심한 부동산 침체기를 겪고 있는 대구는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며 전지 -0.04%에서 -0.01%로 하락폭이 줄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한 지역은 58개로 지난주 보다 5곳이 늘었고, 하락한 지역은 102개 지역으로 전주 보다 6곳 줄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로 지난주 -0.03%보다 하락폭이 축소됐. 서울과 수도권 전세갑은 각각 0.04%와 0.02%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세를 보였고 지방은 -0.06%로 전주 -0.08%보다 -0.02% 포인트 하락폭이 줄었다.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강남3구에서는 송파가 0.18%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세를 유지했고 강남과 서초는 0.07%와 0.07%로 전주보다 2%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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