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지사, 임기 내 100조 이상 투자 유치

사회 |이재수 |입력

글로벌기업·클러스터·테크노밸리 등 유 통해 목표 달성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출처.경기도)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출처.경기도)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임기내 100조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반도체·바이오·첨단 모빌리티·AI·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워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투자유치 100조+(플러스) 전략회의’를 열고 △글로벌기업 유치 30조 원 △연구개발(R&D) 및 클러스터 유치 58조 원 △테크노밸리 등 조성 유치’ 37조 원 등의 투자유치 목표를 설정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기존 글로벌기업·외자 유치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와 혁신 산업 분야 기획부터 육성까지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했다. 

김지사는 "판교를 포함한 스무 곳에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를 만들고 반도체·바이오·첨단 자동차·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만들어 경기도의 경제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투자유치, 일자리, 벤처스타트업, 미래산업, AI/GPT 등 5개 분야에서 10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기관과 산업단지의 전력 소비량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등 기후위기 분야 사업도 중앙정부와 달리 선도적으로 실천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4월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26년까지 원전 6기 규모인 9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청년·소상공인·장애인·여성·어르신 등 다섯 계층을 대상으로 더 고른 기회를 들기 위해 10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미래 세대 청년들을 위해 ‘청년 해외대학연수 사업’과 ‘청년 진로탐색 프로젝트’ 등을 확대하고 ‘청년 기회금융’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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