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 최대주주가 경영권 매각

글로벌 |김세형 |입력

'임영웅 샴푸' TS샴푸로 알려진 TS트릴리온의 경영권이 매각됐다. 

TS트릴리온은 최대주주인 장기영 대표이사가 보유 주식 4000만주와 경영권을 300억원을 받고 경영컨설팅업체인 엔더블유투자파트너스 등에게 매각키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주당 750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엔더블유투자파트너스가 1700만주를 매입하고 에이스파트너스, 해승아이엔씨, 알이에스 등이 나머지 주식을 인수한다. 23일 계약금 30억원이 지급됐고, 7월5일 중도금 100억원, 9월4일 잔금 170억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TS트릴리온은 잔금 납입이 완료된 9월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양수인들이 지정하는 이사, 사외이사, 감사, 정관변경이 포함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S트릴리온은 이에 앞서 제이유홀딩스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9월7일 유상증자 납입이 이뤄지면 최대주주는 제이유홀딩스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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