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롯데벤처스와 함께 기술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023 레츠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명의 'LETS'는 Lotte Eco Tech Solutions의 앞글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공모분야는 △에너지 △친환경 △미래기술 3개 분야로 서류 평가를 통해 15개 기술을 선정한 후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6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이며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이면 누구나 롯데벤처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기술 이외에 아이디어 중심의 기술을 따로 평가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부문을 신설했다.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사업에 적용하기 어려운 기술을 가진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구현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15개 기술에 대해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9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상 이상의 우수기업에는 롯데건설 및 롯데케미칼과의 공동연구와 롯데건설 현장에서 기술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협력사 등록과 투자기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재생에너지, 배터리, 자원 선순환, 바이오 등 영역에서 롯데케미칼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및 롯데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수 기업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신사업 발굴을 위한 창구로 공모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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