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남 동작구의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 당첨만 되면 수 억원의 차익실현이 기대되는 아파트 청약 접수가 막 시작된 영향이다. 6월 네째주 동작구 노량진동 154-7번지 일대 옛 수방사부지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556가구의 사전 청약이 진행중이다. 이곳은 공공분양 '뉴홈'으로 공급되는 단지 가운데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노들역과 노량진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분양 추정가는 8억 7225만원으로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서울 동작구 본동 ‘래미안트윈파크’ 59㎡가 지난 2월 13억6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당첨만되면 5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수방사부지는 공공분양 556가구 중 군관사 공공임대주택을 제외한 255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오늘(19일)부터 실시되고 있다. 특별공급 일정은 19~20일로 △다자녀가구 25가구 △신혼부부 51가구 △생애최초 51가구 △노부모 12가구 △기관추천 37가구다. 나머지 일반공급 79구에 대한 사전청약은 21~22일 진행된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저축총액이 많은 순서로 당첨 여부를 가른다. 특히 일반공급 물량 가운데 15가구는 추첨제로 배정된다.
흑석동에서는 흑석리버파크자이 줍줍 물량 2가구가 주인을 찾고 있다. 지난달 26일 있었던 전용면적 59㎡ 무순위 1가구와 84㎡ 취소후 재공급 물량 1세대에 대한 재공급 물량이다.
59㎡ 분양가는 6억4650만원, 84㎡는 9억6350만원이지만 59㎡의 경우 이미 지난 3월 11억7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당첨만 된다면 5억원 가량의 차익 확보는 그야말로 따논 당상이다.
59㎡는 무순위 청약이라 청약 통장, 주택 보유수 등과 상관없이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84㎡의 경우 주택법 위반 계약 취소 물량으로 서울시민으로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흑석3구역은 흑석뉴타운에서 교육 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은로초등학교와 중앙대부속초교. 중대부중이 인근에 위치하고,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이용이 원활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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