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멘트가격 인상 제동에 시멘트주 '움찔'

경제·금융 | 이민하  기자 |입력
 * 분진 내뿜고 있는 시멘트 공장. [최병성 환경활동가]
 * 분진 내뿜고 있는 시멘트 공장. [최병성 환경활동가]

정부의 시멘트가격 인상 제동 방침 소식에 시멘트주들이 일제히 움찔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C&E, 성신양회 등이 지난주 가격 인상 방침을 피력했지만 정부가 참여하는 가격 인상 관련 협의회에서 인상에 반대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협의회에 참석한 국토부, 기재부, 산자부, 조달청 등 4개 부처가 시멘트업계의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요구했고, 해명이 없을 시 담합을 의심할 수 있다며 경고했다.  

특히 시멘트사를 인수한 사모펀드(쌍용C&E)의 과도한 이익 선취 문제가 불거져나왔다. 

정부가 가격인상에 강하게 개입했다는 소식에 최근 상승세였던 시멘트관련주들이 오전장 상승분을 반납하며 일부 종목은 약보합권으로 소폭 하락하는 등 멈칫했다. 

한일시멘트와 한일홀딩스가 전주말대비 각각 1.89%와1.56% 하락 마감했고, 쌍용C&E와 유진기업은 오전장 상승분을 다 토해낸체 지난 주말과 같은 가격으로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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