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K-MaaS(Korea Mobility as a Service) 중계 플랫폼 구축 사업 입찰에 엠큐닉, 넥스트I&I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 리더로 참여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에스트래픽은 교통 SI(System Integration) 사업을 통해 각종 교통수단 및 시설에 IT 기술 등을 접목한 교통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4,700만 달러 규모의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철도역무자동화설비(AFC)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MaaS는 개인과 기업이 다양한 교통수단을 유연하게 결합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용자들은 자동차, 자전거, 대중교통 등 다양한 운송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해 이동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K-MaaS는 전국을 대상으로 기존의 개별적인 교통수단 이용 패턴을 통합하고, ICT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통 혼잡 문제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중계 플랫폼 사업자로 한국도로공사,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로 슈퍼무브, 카카오모빌리티 등 2개 민간 업체를 최종 선정했으며, 오는 12월 K-MaaS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에스트래픽 문찬종 대표이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교통 ICT 분야에서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남관광플랫폼(J-TaaS) 구축 사업을 통해 습득한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K-MaaS 중계 플랫폼을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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