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용인 제2공장 증축..140억원 투자

글로벌 | 입력:

색조 화장품 ODM업체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수요 증가에 맞춰 공장 증축에 나선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내년 10월30일까지 총 141억원을 들여 용인 제2공장 공장동 2개층을 증축키로 했다고 9일 공시했다.

증축에 80억원, CGMP 크린룸 공사에 60억원을 쓸 계획이다. 공사대금은 회사 유보 자금으로 충당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개층 증축에 따라 총 2147평의 생산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씨앤씨인터내셜은 경기도 화성 본사(퍼플카운티)와 용인(그린카운티), 그리고 중국 상하이에 2곳 등 총 4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색조화장품 주문량 증가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장기적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증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2.1%, 158.1% 늘어난 461억7800만원과 59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실적 호조와 함께 색조 화장품 유행에 따른 기대감으로 올들어 주가는 5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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