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몽골 광산회사 6000만불에 인수 추진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금양이 몽골 광산개발회사 인수를 추진키로 했다. 

금양은 몽골 광산개발회사인 몬라(MONLAA) 유한책임회사의 지분 60%를 6000만달러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금양은 "사업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해외자원 탐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몽골의 광산개발 회사인 MONLAA 유한책임회사의 지분인수 계약 체결을 위한 외부평가 등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양해각서는 구속력은 없다. 최종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는 한 본 양해각서(MOU)와 관련하여 어떠한 의무도 지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금양은 이와 함께 장래사업 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이번 몽골 광산 인수 추진 배경을 밝혔다. 

금양은 "전략물자인 이차전지 원재료 리튬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리튬광산 개발로 "이차전지 밸류 체인(Value chain)"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금양은 "이차전지 밸류 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핵심소재인 리튬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 일대 광구에 대한 투자 후 탐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탐사를 통한 개발 사업으로 최초 광물 출하 및 매출 발생까지는 최소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므로 개발권을 보유한 추가 광산 확보 및 단기간 내 개발이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금양은 이에 "투자비와 지분구조, 향후 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기반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주변에 민원발생 소지가 없으며 개발이 허가된 광종이 다양하고 광산개발 및 운영 경험이 풍부한 엘스테이(Elstei) 광산과 톨고드(Tolgod) 광산에 대한 개발면허를 보유한 몽골의 몬라에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양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총 4회에 걸친 현지 출장을 진행하여 현지답사를 실시하였으며 10일 지분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며 "본계약 체결 시 설비 재정비 후 텅스텐 등 허가받은 광산 채굴을 연내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리튬에 대해서도 추후 개발허가를 취득하고 내년 초부터 채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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